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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고전문학

견우와직녀(칠월칠석이야기) - 줄거리 결말 내용 알아보기

by 창호왕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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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석(七夕)의 유래와 의미

 

 

 

칠석(七夕)은 중국의 전통 명절로, 주(周)나라에서 한대(漢代)에 걸쳐 우리나라로 전해졌습니다. 이 명절은 전설 속의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에서 만나는 날로, 음력 7월 7일에 열리는 세시풍속입니다.

견우와 직녀의 이야기

 

견우와 직녀는 하늘에서 각각 소를 치고 베를 짜는 업무를 맡은 인물로, 결혼하지 않고 놀기만 하는 게으른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이를 딱하게 여긴 옥황상제가 둘을 맞춰주었지만, 그들의 부부생활은 탱자탱자 놀기에 빠져 있었습니다.

옥황상제는 그들의 게으름을 탓해 두 사람을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각각 동쪽과 서쪽 끝으로 보내 버립니다. 그러나 옥황상제는 두 사람이 칠석날에만은 서로 만날 수 있도록 허락합니다. 문제는 은하수를 건널 다리가 없어서 두 사람은 강가에서 서로 바라보며 눈물만 흘리게 되었습니다.

그 눈물은 비가 되어 홍수를 일으켰고, 이로 인해 까마귀와 까치가 은하수에 다리를 만들어 줍니다. 이 다리가 오작교입니다. 이후 칠석날에는 두 사람이 기쁨과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며 만나고 헤어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다양한 버전의 이야기

 

한국의 전통 이야기에서는 주로 견우와 직녀의 게으름 때문에 벌을 받는 내용으로 나옵니다. 중국의 민담에는 후일담으로, 직녀가 지상으로 내려와 남자와 함께 살다가 다시 천계로 돌아가는 내용도 있습니다.

칠석의 의미와 전통

 

칠석은 견우와 직녀의 만남과 이별을 상징하는 명절로 여겨지며, 비가 오는 것은 그들의 만남과 이별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이 명절에는 밀국수와 호박부침 등이 전통적인 음식으로 즐겨 먹힙니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칠석 이야기

 

견우와 직녀의 이야기는 문학, 음악, 웹툰,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뤄지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은 여러 가지 의미와 감동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론

 

견우와 직녀의 이야기는 오랜 옛날부터 중국, 한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전해져 온 전통 이야기입니다. 그들의 사랑과 이별은 아직도 우리에게 감동을 전달하며, 칠석 명절은 그들의 이야기를 기리고 추억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