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님달님 :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줄거리 결말 알아보기

한국 전래동화: 해님달님 이야기

한국의 대표적인 전래동화 중 하나인 '해님달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 동화는 한국의 신화로도 볼 수 있으며, 현재는 동화로 인식되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줄거리

옛날 옛적, 깊은 산 속에 가난한 가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 가족은 오누이와 그의 홀어머니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아버지는 이미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는 먼 장터에서 떡(인절미)을 파는 일로 가족을 먹여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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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늦은 밤, 어머니가 남은 떡을 가지고 돌아오는 길에 호랑이를 만났습니다. 호랑이는 떡 하나를 달라며 위협하자 어머니는 떨며 떡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호랑이는 고개마다 나타나 떡을 빼앗아 먹어버립니다. 마침내 호랑이는 어머니를 잡아먹고 말았습니다.

 

이후 호랑이는 오누이의 아버지와 마냥 그의 역할을 하려고 집으로 들어갑니다. 오누이와 어린 동생은 호랑이의 정체를 파악하고,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감추기 위해 기발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호랑이는 나무 위로 오르는 방법을 물어보고, 오누이는 참기름 발라 올라왔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호랑이는 참기름을 발라오려다 미끌미끌하게 미끄러지며 결국 나무에서 추락합니다. 오누이는 하늘로 올라가 살아남게 됩니다.

 

하지만 호랑이는 하늘로 가기 위해 같은 방법을 사용하려고 하지만, 하느님이 썩은 동아줄을 내려줍니다. 호랑이는 추락하면서 피를 흘려 수수밭의 수수를 붉게 변하게 합니다.

 

오누이와 어린 동생은 하느님에게 각자 다른 역할을 부탁하고, 이야기는 달님과 해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동생은 태양을 내리쬐며 사람들에게 눈이 부시게 보이게 하였습니다.

 

 

다른 버전

해님달님 이야기는 다양한 버전이 존재하여 설정과 전개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이 중에서도 몇 가지 주목할 만한 버전을 살펴보겠습니다.

1. 할머니 버전: 어머니의 역할을 할머니가 대신하는 버전에서,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고 할머니가 오누이를 키우는 설정이 주력입니다. 이러한 설정에서는 할머니가 주요한 역할을 하며, 호랑이와의 접촉 및 대화 내용이 다소 변형됩니다.
2. 임신 버전: 어머니가 아니라 어머니가 셋째를 임신한 임신부로 나타나는 버전도 있습니다. 이 경우, 어머니의 상황과 호랑이와의 상호작용이 임신 주제에 맞게 재해석됩니다.
3. 음식 버전: 어머니가 소유한 음식이 떡 대신 전, 생선, 고기 등 다른 음식인 버전도 있습니다. 이러한 설정에서는 호랑이가 음식의 냄새를 맡아 어머니의 집을 찾아가는 내용이 강조됩니다.
4. 형제 자매 버전: 오누이 대신 누나와 남동생이 등장하는 버전도 존재합니다. 어느 쪽이건 어린 동생이 무심결에 말해버리는 등, 자매 형제 간의 상호작용이 주요 플롯 요소 중 하나입니다.
5. 호랑이와의 대화 버전: 오빠가 호랑이에게 한 질문들 중 일부가 다른 형태의 질문으로 대체되는 버전도 있습니다. 이는 이야기의 긴장감과 유머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6. 극단적인 결말 버전: 어머니가 호랑이에게 팔과 다리를 내주면서 몸을 완전히 내주는 끔찍한 결말을 가진 버전도 존재합니다. 이로써 이야기가 어떻게 끝나는지에 대한 더 극적인 변주가 제시됩니다.
7. 하늘에서의 결말 버전: 어머니와 오누이가 하늘로 올라가는 버전도 있으며, 해와 달이 되어 이야기가 행복하게 마무리되는 내용도 있습니다.
8. 호랑이의 선역 버전: 어머니의 죽음과 호랑이의 아이들을 찾아간 이야기로, 호랑이가 아이들을 도와주는 내용도 있습니다. 이로써 호랑이의 캐릭터가 긍정적으로 변형됩니다.
9. 떡 대신 다른 물건 버전: 어머니가 호랑이에게 떡을 주는 대신, 다른 물건을 제공하는 버전도 존재합니다. 이 물건은 이야기의 전개에 큰 역할을 하며, 호랑이와 어머니의 상호작용이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맺음말

한국 전래동화는 우리 문화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해님달님 이야기'는 세대를 넘어 전해져오며 우리에게 소중한 가치를 전달합니다. 이 동화를 통해 우리의 전통을 기억하고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미래 세대에게도 전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래동화의 매력과 가치를 잊지 말고 계속 이야기해 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