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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현대문학

마지막잎새 줄거리 등장인물 결말 요약 여담 알아보기

by 창호왕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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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The Last Leaf"는 오 헨리의 1907년 소설로, 오 헨리 특유의 반전된 이야기 스타일을 아름답게 나타낸 작품입니다.

 

등장인물

수지(Susie)는 아픈 친구를 따뜻하게 돌봐주고, 룸메이트가 아픔에 지지 않도록 용기를 북돋우는 열정 넘치고 강한 마음을 가진 화가 지망생 소녀입니다. 그녀는 메인 출신이죠.

조안나(Joanna)는 캘리포니아에서 온 연약하고 예민한 소녀로, 폐렴으로 고통받는 동안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삶의 용기를 잃었지만, 어느 날 누군가가 그린 마지막 잎새를 보며 다시 희망을 찾습니다.

베어먼(Behrman)은 수와 조안나의 이웃인 노인 화가로, 겉으로는 까칠하고 무딘 듯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내면에는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과 희생정신이 넘칩니다. 그는 독일계이며 영어로 말할 때 독일어와 영어가 혼합된 억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외모는 사티로스와 미켈란젤로를 연상시키며, 체형은 임프를 닮았다고 묘사됩니다.

줄거리

 

 

화가 지망생 수지(별명: 수)는 메인 출신의 평범한 소녀로, 캘리포니아에서 온 화가 지망생 소녀 조안나(별명: 존시)와 함께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라는 예술가의 마을에 이사와 함께 하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겨울이 찾아왔지만 그리니치 빌리지는 다른 곳보다 날씨가 더 따뜻한 편이었죠. 그러나 존시는 병에 걸려, 처음에는 걱정이었지만, 그녀의 성격과 걱정 때문에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힘들어졌어요.

수는 존시를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주려 노력했지만, 존시의 부정적인 생각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죠. 더군다나 어떤 의사는 "환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병이 심하기 때문에 회복하기 어렵다"는 말로 수에게 더욱 걱정을 안겨주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존시의 폐렴은 악화되었고, 그녀는 창문 밖에서 보이는 마지막 담쟁이 잎과 자신을 연결시켜, 그 잎이 떨어지면 스스로도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던 수는 이웃에 사는 독일계 미국 화가 베어먼에게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베어먼은 존시를 위해 노력하는 수에게 감동을 주며 "그런 어리석은 얘기가 어디있겠어"라며 밝게 말했죠. 그의 말 덕분에 수는 존시를 더 잘 돌볼 수 있도록 독려받게 되었죠.

그 날 밤, 폭풍우가 몰아치던 중 존시는 마지막 담쟁이 잎이 떨어지지 않는 것을 보았고, 그 잎이 존시에게 힘을 주며 삶을 다시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했습니다. 그 후로 존시는 완전히 회복되었지만, 의사의 말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의사는 존시의 회복 상태를 확인하며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했지만, 아래층에서 폐렴으로 사망한 베어먼을 언급했고, 그의 마지막 작업물과 물감이 남아있는 팔레트를 언급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수는 존시에게 베어먼이 절망에 빠진 존시를 격려하려고 밤새 폭풍우 중에 벽화를 그리다가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 작품을 베어먼의 "걸작"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베어먼은 언젠가 그릴 것이라고 했던 걸작이 실현된 순간이었죠.

여담

 

"수(Sue)라는 인물에 대한 성별 혼동이 상당히 흔하게 발생하며, 작품에서는 가끔 남성으로 묘사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실 수와 존시는 레즈비언 연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해석이 있습니다. 이들의 관계가 순수한 우정이라기보다는 '썸'과 같은 상호간의 특별한 연결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수는 존시를 다양한 애칭으로 부르기도 하며, 존시 앞에서는 자신을 3인칭으로 언급하여 '수디(Sudie)'라고 부르곤 합니다. 존시가 죽음에 가까웠을 때 의사가 다양한 질문을 했을 때, 수는 남성에 대한 관심이 없다고 단호하게 대답합니다. 그 당시에는 경제적으로 독립적이지만 정작 안정적인 상황에 있지 않은 여성들 사이에서 서로를 의지하여 연인 관계를 형성한 사례가 흔했고, 이 작품이 이러한 관계를 암시하고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 작품은 매우 유명하며 널리 알려져 있어서 다양한 작품에서 패러디되곤 합니다. 예를 들어, 쿤타맨에서는 암살사건을 오해한 부분과 나무 위로 올라갔다가 다친 사건이 다루어졌습니다. 은혼 꾀병편에서는 입원 중인 카구라가 긴토키에게 화를 부리는 장면도 있으며, 배철수의 만화열전 고우영 삼국지에서도 유비와 감부인의 이야기를 재치 있게 다룹니다. 이 작품은 다양한 매체에서 패러디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어나 영어 교과서에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작품은 시대나 문화와 상관없이 이야기의 본질에 집중하기 때문에, 어떤 시대나 문화에서도 관객이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러한 작품의 보편성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작품을 바탕으로 다양한 매체와 작품이 창조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각종 패러디가 널리 퍼져 있어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